마을소개Village Overview

넓은 ‘보’ 빛날 ‘광’,

넓게 빛난다는 뜻의 보광리

보광리는 본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보현촌, 보광동, 보갱으로 불리다가 1916년 무일동, 삼왕동, 무시골을 모두 합해 보광리 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보광리 사람들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관령, 황병산과 함께 삶을 살아왔습니다. 산에서 채취한 나물로 생계를 유지하고, 한국 전쟁 직후에는 산에서 땔감을 주워 팔아 어려운 시대를 이겨내는 등, 마을을 지켜주는 산에 기대어 저만치 보이는 바다를 위안 삼아, 보광리 사람들은 그렇게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지켜왔습니다.

그러다 주민들이 줄어들고, 평균연령은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마을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보광1리’‘보광2리’‘어흘리’ 세 마을의 주민들이 의기투합하여, 농업회사법인 보광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설립하였습니다. 쓸모를 찾지못하고 마을 입구에 덩그러니 남겨져있던 초등학교의 문을 다시 열고, 너른 운동장을 정비하여 주변의 자연과 어울리는 캠핑장과 야영장으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본교의 건물은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천년사찰인 보현사의 사찰음식과 소나무향이 어우러진 힐링 탐방 프로그램과 마을 특산물을 직접 채취해보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보광리와 어흘리 주민으로 구성이 된 우리 법인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욕심내지 않고 한발 한발 충실하게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마을의 주민들과, 마을을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앞으로도 널리 빛나는 보광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